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향후 200여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30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문화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문화소외 계층에게는 문화 향유권을 늘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증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와 박물관-미술관진흥법에 의해 등록된 사립박물관-미술관을 조직형태로 인정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양 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분야에서 사회적일자리와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예술가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제공되는 한편 예술의 사회적 가치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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