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웅진그룹의 대기업 재무평가 불합격 판정에 따른 그룹 리스크 부각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웅진그룹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자율 협약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대상에서 제외됐고 웅진홀딩스가 1700억원의 BW 발행과 웅진해피올 매각 등으로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낮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 주가 2만7000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0배 수준으로 GMSH 코스피 유니버스 올해 예상 PER 11.6배 대비 저평가돼 거래되고 있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 판단이다.
아울러 "배당 성향 50%를 가정할 경우 주당 배당금은 약 1150원으로 시가 배당수익률은 5.6%"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