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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EF 동아시아포럼, 18일 개막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고 WEF(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하는 ‘WEF 동아시아포럼(WEF on East Asia 2009)'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WEF 동아시아포럼은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의 지역포럼의 하나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제위기아 동아시아지역에 던지는 시사점(Implication of the Global Economic Crisis for East Asia)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호앙 트엉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 타흐베르디 따지예프(Tachberdy Tagyev)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각국 지도자와 조석래 전경련 회장, 오영호 무협 부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그룹 CEO, 데이빗 라이트(Sir David Wright) 바클레이즈 캐피탈 부회장 등 350여 정·재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개막세션에서 우리의 외환위기 극복경험과 G20의장국으로서의 세계금융위기 해법을 주도하고, 첫날 코리아 런치(Korea Lunch)를 통해 동아시아지역의 안정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녹색성장 아젠다 특별연설(19일 오전 9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 국가비전과 ‘녹색 뉴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럼 참석 전원을 초청하여 청와대 만찬(19일), 서울시장 주최 만찬(6.18)을 열어 동아시아 경제 중심국가, 전통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매력 있는 나라로 도약한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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