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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사상최대 실적..목표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6일 한국제지에 대해 2·4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이후 2분기는 또 한 번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화관련 손실이 2분기부터 이익으로 전환되며 순이익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516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91억5000만원으로 기대치를 초과하는 놀라운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두달 누계로 영업이익 면에서 이미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익률 상승은 투입펄프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한 반면 판매단가 하락폭은 미미해 마진이 확대됐다"며 "고무적인 점은 4, 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된 점으로 이는 1, 2월 판매량 축소로부터 발생된 수요위축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4월과 5월 2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이는 3월 말 대비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이익으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대 이상의 5월까지 실적을 고려해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면서 "펄프 구매가격이 4월 이후 최근까지 소폭 반등하고 있으나 반등폭이 크지 않고 투입까지 시차를 고려할 때 6월까지 마진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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