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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탑, 휴대폰 강화유리 양산체제 구축

코스닥 모바일 솔루션업체 주식회사 모빌탑이 솔루션분야의 제한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휴대폰 강화유리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상증자로 조정될 시설자금을 우선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대폰 강화유리(Glass Window)란 터치패드폰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애플사의 아이폰이 처음으로 채택,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상품이다. 기존 아크릴 화면보다 터치감이 좋고 슬림화 및 저소비 전력요구에 부합하는 장점이 있어 삼성 LG 노키아 SONY와 같은 세계 휴대폰 생산업체들이 터치패드폰 신제품을 중심으로 강화유리를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탑 측은 수개월 전부터 관련분야의 기술진들을 영입하기로 하고 협력업체 구축을 마쳤으며 우선적으로 경기도 오산에 월 100만개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지용 대표는 "현재 휴대폰 강화유리산업은 국내에서는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지 못하고 샘플 위주의 단편적인 생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세계 수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월 4000만개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생산능력을 가격 및 품질의 경쟁우위로 가져오는데 시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빌탑은 오는 7월 중으로 언론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개발중인 핑거마우스 데모버전 및 응용분야 데모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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