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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 재인수 사실무근"..주가는 '급락'

최근 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던 한화그룹 관련주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추진 루머가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화그룹측은 대우조선 M&A와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1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5.60% 하락한 3만63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한화석화도 전일 대비 5.11% 내린 1만1150원에 매매되며 내림세로 전환했다.

한화증권과 한화손해보험도 각각 4.63%, 2.24%씩 떨어지며 약보합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재인수 추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화그룹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추진한 사실이 없다"며 "대우조선을 포함한 M&A 계획도 잡힌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전체적으로 코스피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M&A추진설과 연계되며 그룹주의 동반급락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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