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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관악구 랜드마크로 뜬다

어울림, 만남, 즐거움, 아름다움, 편안함, 배움의 6개 테마공간 조성

관악구 도림천이 관악구 랜드마크로 되살아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볼거리와 관악을 대표하는 고유 콘텐츠 부재로 고민해 왔다.

이에 구는 고유의 자원인 도림천을 '여유와 문화가 흐르는' 컨셉트로 친환경적인 지역특성을 살려 관악산과 서울대학교를 연계, ‘관악구 랜드마크’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도림천은 보라매공원 앞~관악산 호수공원 총연장 6.7km로 반복개(관악교~봉림교 0.9㎞), 양안 반복개(봉림교~삼성교 4.4㎞), 복개(삼성교~서울대정문 0.5㎞), 산지부(서울대 상류 0.9㎞)의 4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악구 랜드마크’ 사업은 지난해부터 사람과 생물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을 보전, 복원, 창조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인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도림천을 어울림(관악교~봉림교), 만남(봉림교~신림교), 즐거움(신림1~2교), 아름다움(신림2교~동방1교), 편안함(동방1교~삼성교), 배움(삼성교~서울대정문)의 6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간별로 바닥, 도로, 벽분수 등 테마별 주제에 맞는 분수를 설치하고 넝쿨다리, 타임캡슐의 다리, 조각품의 다리, 휴식의 다리 등 총 21개 테마교량을 설치해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을 마련한다.

도림천 주변 디자인 향상을 위해 신축건물 디자인 심의 강화와 가로등주 디자인화, 가로수 수종 개선, 테마별 주제에 맞는 디자인 리모델링 유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

또 관악산 철쭉제, 순대축제, 서울대학교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테마별로 도림천 페스티벌 개최하고 도림천 걷기대회, 자전거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홍찬 정책개발과장은 “여유와 문화가 흐르는 도림천이 관악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되면 주변의 쇼핑, 문화, 음식산업이 육성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지역주민화합의 장으로써 더 한층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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