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예술강좌, 골들웰빙운동 등에 인원 몰려들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09년도 상반기 학관협력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달에만 ‘현대 문화예술 강좌’, ‘5060 골든웰빙 운동‘, ‘미술경영자 아카데미‘ 등 3개 강좌가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는다.
먼저 5일에는 3월부터 시작된 ‘5060 골든웰빙 운동’ 강좌가 종료했다. 지난 3개월 동안 50~60대 장년층에게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스포츠댄스, 요가, 기공, 웰빙걷기, 웨이트트레이닝 등 골든웰빙운동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사전, 사후운동검사를 실시해 개인별로 운동효과를 제공했다.
서울대 미술관에서 진행한 미술관련 고급 강좌인 ‘현대 문화예술 강좌’는 지난 4일 수료식을 마쳤고 ‘미술경영자 아카데미’ 도 11일 수료식을 갖는다.
‘현대 문화예술 강좌’는 미술 관련 전문가들의 쉽고 친근한 강의로 수강생들이 현대미술과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os="C";$title="";$txt="서울대에서 열린 현대문화예술 강연 모습 ";$size="550,366,0";$no="20090608091422457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강생 김현옥씨(38, 대학동 거주)는 “마네와 모네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등 세계 미술사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에 푹 빠져들어 그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즐거워했다.
‘미술경영자 아카데미‘ 강좌는 미술경영과 전시안내자 활동 전반에 걸쳐 심도 있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하는 전문 강좌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2층 강의실에서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10주 동안 예술경영 교육 홍보 전시기획 작품관리 옥션 등을 강의했다.
개설 당시 관악구 이외 거주자들도 이 강의를 듣기 위해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강좌였다.
모집인원 제한으로 상반기 강좌에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은 9월초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강좌에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기간동안 평생교육 전문가 인큐베이팅, 어린이 여름방학 영어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생활과학교실, 과학영재양성 주말물리학교실, 청소년 공학캠프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2020년까지 '교육특별구 관악'을 실현하기 위해 '관악 Edu-Valley 20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관협력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간의 협력과 연계사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향후 구의 문화, 교육 수준을 향상시킬 주춧돌 역할을 하리란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05년 5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관악구-서울대 학관협력사업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인기리에 추진되고 있다.
올해만 총 9개 사업에 1217명의 주민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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