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주차구획선 도색 개선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선 도색방법 개선...도로환경 개선 및 연 5000여만원 예산 절감 가능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해마다 거주자주차구획선 설치와 삭제 민원이 늘어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어 이달부터 주차금지구역 내 거주자주차구획선 도색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거주자우선주차구획선 도색방법 개선’은 팀별 아이디어 토론 결과 나온 개선사항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창의행정 아이디어로 높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행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선 설치 지역 대부분은 6m 내외 이면도로이고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기존 거주자주차구획선은 주차금지선과 거주자주차선을 병행, 도색을 했다.

그러나 차량 2대 폭의 비좁은 도로에 주차금지선을 생략해도 현실적으로 주차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주차금지선을 그리지 않기로 한 것이다.

거주자주차구획선 도색 방법을 개선하면 1면당 1만6000원 비용이 절감 될 수 있으며 연평균 거주자주차구획선 3000면을 재정비, 왔음을 감안할 때 연간 5000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예산절감문제 해결 뿐 아니라 거주자주차구획선 도색 간소화로 인한 도로 환경정비와 신속한 민원처리도 가능해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선 재도색 작업, 훼손된 안내표지판 철거, 기타 안전표시 위치조정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형 교통행정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획선을 말끔히 단장해 이용자들에게 주차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도시미관 조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행정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좋은 소식들을 전달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고객감동 실현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