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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각축장..'월드IT쇼' 17일 개막

최대 규모의 IT기업 각축장 '월드 IT쇼 2009'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월드 IT쇼 2009'에는 30여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종류의 산업간 컨버전스 솔루션과 신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녹색 IT를 위한 신융합 기술'을 주제로 각 기업이 녹색 IT를 구현할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태양광 충전 휴대폰 '크레스트 솔라'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휴대폰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한 시간가량 햇빛에 노출시키면 5~10분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삼성은 옥수수 전분을 외장재로 사용해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에코폰'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에너지 고효율, 유해물질 저감, 신재생 에너지 사용'이라는 콘셉트의 '에코 존(eco zone)'을 마련하며 SK텔레콤도 '그린 모바일, 그린 어스(Green Mobile, Green Earth)'를 콘셉트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통합법인 출범 후 처음 전시회에 나서는 KT는 '쇼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TV와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방송인 '모바일 인터넷TV(IPTV)'를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자동차 속에 모바일 환경을 구현해 차량 제어뿐 아니라 음악 영화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융합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구로구, 마포구, 금천구, 안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관내 15~20여개의 참가 기업들로 구성된 독립 부스를 운영, 관내 기업들의 홍보와 수출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7일과 18일에는 타임워너, 뉴스코퍼레이션, NHK, BBC 등 세계 12개국의 주요 방송통신 관련 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2009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가 '미디어 융합과 그후'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18일), 신기술 발표회(18~19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가 개최하는 IT 포럼(18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국이 개최하는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17~18일)도 마련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월드 IT 쇼 2008'에는해외 기업 83개사와 국내 기업 158개사가 참여해 2억18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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