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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시크한 매력의 대표주자 유선의 일명 '촌티패션'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KBS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진부하리 만큼 평범한 동네 소아과 간호사 '김복실' 역으로 열연중인 유선이 극중 캐릭터 이미지에 상응한 독특한 패션과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화장기 하나 없는 '생얼'에 푸들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듯 고불거리는 파마머리, 이어 70,8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펑퍼짐한 꽃무늬 월남치마에 파스텔풍 가디건에 이르기까지 촌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볼품없는 패션이 주를 이루는 극중 패션이지만 유선의 이러한 '촌티패션' 은 극중 순박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동네 소아과 간호사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 넣고 있다.
유선은 "단순히 화면에서 예쁘게 보이는 것만이 배우의 몫은 아닐 것 이다. 극중 '복실' 의 모습이 이제는 실제 내 모습처럼 편하고 친근하다.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극중 순박하고 순수한 캐릭터의 본 모습을 그려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선을 비롯 주연 배우들의 안정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KBS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은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평균 시청률 도 안정적인 20%를 기록, 주말 안방극장에 화제를 낳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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