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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5' 이종용 감독 "15세 관람가 등급 기대"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공포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이하 '여고괴담5', 제작 씨네2000)의 이종용 감독이 최근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이 영화가 재심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여고괴담5'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후반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며 "이 영화의 후반작업이 많이 늦어져 월요일에 심의 발표가 난다. 여고생들의 이야기이고 여고생들의 고통을 담고 있는 영화라서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이 영화는 최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제작사 측은 이번 심의건을 취소한 뒤 15일 재심의를 신청했다.

영등위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내린 이유에 대해 "주제와 내용, 영상 표현에 있어 청소년에게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다"며 "표현 정도가 '모방위험'이 높고 공포 역시 다소 높다"고 판단했다.

영화 '여고괴담5'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세 명의 여고생이 한날 한시에 죽을 것을 맹세한 날 밤 전교 1, 2등을 다투는 언주(장경아 분)의 자살 사건이 벌어진 뒤 생기는 공포스런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조감독을 맡았으며 박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의 시나리오를 썼던 이종용 감독의 데뷔작인 '여고괴담5'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다섯 명의 신인배우 장경아, 오연서,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 등이 출연했다.

18일 개봉 예정.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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