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영국 화이트칼라의 실업수당 청구가 154%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은행과 다른 서비스업체들의 감원에 따른 것으로 특히 런던과 사우스이스트 지역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들과 전문직 종사자들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4만6700건에서 11만8700건으로 급증했다.
한 전문가는 "남부지역에서 관리자급의 실업이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화이트칼라도 감원에서 안전하지 않으며 이들의 실업이 증가하면서 실업수당에도 압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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