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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홍콩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11일부터 3박4일 동안 홍콩 컨벤션&익스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2009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븐럭 카지노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번에도 세븐럭 카지노 홍보부스를 운영해 중화권 시장 잠재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하는 마카오의 선진 카지노 업체와 의견을 교환해 마케팅 정보 습득 및 동향 파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국제관광박람회는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 종합전시회로 B2B(기업 대 기업)ㆍB2C(기업 대 개인)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호텔, 여행사, 항공사, MICE 등 1만30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7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보활동뿐 아니라 관광업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관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홍보 기회의 장'이다.

11일 홍콩 컨벤션&익스비션 센터의 세븐럭 카지노 홍보부스에서는 '슬롯머신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니걸 복장의 도우미가 매시각 정각 진행하는 슬롯머신 이벤트가 시작하면 관람객들의 줄이 100m는 넘을 듯이 늘어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도우미는 같은 모양의 3개 그림이 나오면 세븐럭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컬러의 야광 조명이 들어오는 탁상시계를 제공했다.

'틀린그림찾기'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류스타이자 세븐럭 전속모델인 이병헌이 세븐럭 서울강남점을 배경으로 찍은 대형 사진에서 틀린 부분 5군데를 찾는 내용이다. 모두 찾은 고객에게는 카지노 칩 모양의 초콜릿이 제공됐다.

이병헌 실물 크기 모습이 등장하는 '세븐럭 포토존'도 운영됐다. 세븐럭 카지노는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로 부스 방문객들의 기념 사진을 찍어준 뒤 나눠줬다.

11일 하루 세븐럭 카지노 부스를 방문한 인원은 2700여명에 달했다. 11일과 12일이 비지니스데이인 것을 감안할 때 퍼블릭데이인 13일 14일에는 더욱 많은 인원이 세븐럭 카지노 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븐럭 홍보부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 홍보관과 나란히 설치됐다. 홍보부스의 컨셉은 카지노라는 업종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형태 및 제작물(카드ㆍ슬롯머신) 배치로 세븐럭의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홍보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세븐럭 카지노 리플렛, 이병헌 엽서 세트 등 각종 홍보물과 열쇠고리, 쇼핑백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배포했다. 행운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세븐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황성하 그랜드코리아레저(주) 마케팅지원팀 과장은 "공격적 홍보마케팅으로 중화권 시장에 세븐럭 카지노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세븐럭 카지노를 방문한 중화권 고객은 6만4539명으로 전년대비(4만7264명) 37% 성장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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