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전자통신이 전임 지배인의 유상증자 납입금 임의 집행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청호전자통신은 전일 대비 14.61% 급락한 38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청호전자통신은 장 종료후 공시를 통해 전임 지배인이 지난달 납입된 유상증자대금 218억원 가운데 186억원을 임의로 집행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금집행에 대한 세부내역 제출을 요청했으며, 횡령 및 배임이 확인되면 법적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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