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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9일째 순매수…코스닥, 소폭 상승세

개인 매수 여력 점차 축소…주봉 10일선 깨질 경우 500선 붕괴 우려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소폭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나로 우주센터 준공식을 재료로 우주항공산업테마주를 중심으로 매기를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경우 오전 순매수에서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좀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코스닥 지수는 주봉상 1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10일선 마저 깨질 경우 하락세가 급격해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2.37포인트(0.46%) 오른 522.7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1억원, 14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3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00원(-0.54%) 내린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1.44%), 서울반도체(-1.26%), LG마이크론(-2.0%), 엘앤에프(-2.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한국정밀기계만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저출산 대책관련주와 우주항공산업테마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호재로 전날 급등한 보령메디앙스큐앤에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나로 우주센터'가 9년여 만에 완공돼 준공식이 진행됨에 따라 우주항공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쎄트렉아이(6.12%)와 한양이엔지(5.0%), 이엠코리아(5.29%)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47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379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포인트(-0.07%) 내린 1413.85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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