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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개월째 CPIㆍPPI 동반하락(상보)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1.4%, 7.2% 하락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했다.
4개월 연속 두 물가지수가 동시에 마이너스 상승한 것으로 지난 4월 중국 소비자물가는 1.5% 하락했으며 생산자물가는 6.6% 하락했다.

5월 물가 하락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CPI 하락은 1.4% 안팎일 것으로 추정해 실제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PPI는 6.5% 안팎 하락을 점쳐 실제 PPI가 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락추세인 물가가 조만간 향후 경기상승에 따라 오름세를 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홍위엔(宏源)증권의 팡스하이(房四海)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신호가 보임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정부의 금리인하 여부와 상관없이 6월이나 7월경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센터의 왕위엔홍(王遠鴻) 선임연구원은 "물가 하락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며 "최근 국제에너지가격 상승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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