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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매춘부 발언, 상처주려 했던 것 아니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의 주연배우 메간 폭스가 이른바 '매춘부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메간 폭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크링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마이클 베이 감독, 샤이아 라보프와 참석해 "매춘부 발언을 했던 데는 이유가 있다"며 "연예 업계에 종사하는 남자와 여자들이 모두 자신의 이미지를 사고 판다. 그런 점을 감안했을 때 어떻게 보면 매춘과도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아니며 어떤 의도를 갖고 상처를 주려고 했던 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메간 폭스는 최근 영국 남성지 GQ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영화 속에서 내가 연기하는 섹스신을 보는 게 싫다"며 "생각해보면 우리 같은 배우들은 매춘부와 비슷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우리는 돈을 받고 매력적인 체하며 가짜로 사랑을 한다"며 "사람들은 돈을 내고 우리가 사랑하고 서로를 만지며, 일부일처제에서 자신의 파트너가 아닌 사람과는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것을 바라본다. 정말 불쾌한 일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트랜스포머2'는 인류를 위협하는 디셉티콘의 총공세에 맞서 싸우는 오토봇과 인간들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년 전 국내에서만 750만 관객을 동원했던 '트랜스포머'의 속편이다.

'트랜스포머2'는 24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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