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5월 한달간 총매출액은 1조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9166억원보다 1821억원(19.9%) 늘어났다고 9일 공시했다.
총매출액에서 특정매입 매출의 상품원가를 제외한 매출액은 8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7483억원보다 1045억원(14.0%)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6억(19.8%) 늘어난 944억을 기록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러한 매출 성과는 백화점 부문에서 무더운 여름 날씨의 영향으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올랐기 때문이다. 여성캐쥬얼, 스포츠 용품 등이 전년대비 12.7%, 15.2%의 높은 실적을 보였고 명품과 화장품도 각각 60%, 45%로 신장세를 이어갔다.
또 이마트 부문의 경우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올해 1분기 강세를 보였던 식품군의 호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매출 증가에 견인차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