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상승..외환딜러 "증시 상승에 외국인 주식순매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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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에서 이틀째 오르고 있다. 그러나 개장초 상승폭은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6원 오른 1259.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1251.0원까지 저점을 낮춰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하면서 1250원대 후반에 출발했지만 국내증시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급격히 접은 상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10.49포인트 오른 1403.7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518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오전에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밀리고 있으나 아래로 크게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은 크게 치우쳐 있지 않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이 변수"이라고 설명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0.50원 오른 125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689계약, 증권이 1609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등록 외국인은 804계약, 개인은 644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40엔으로 2거래일째 하락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63.7원으로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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