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JP모건 등 9개 대형은행이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자금 상환을 승인받고 미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CNBC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금 상환을 승인받은 은행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스에티드스트리트, US뱅고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이들 은행들이 상환할 자금 규모는 당초 재무부 예상 250억 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지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TARP 자금 상환 은행 관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이번주 내로 재무부가 자금 상환 승인은행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단 재무부가 이를 승인하면 구제금 상환은 수일 내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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