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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노홍철, '놀러와'가 사랑의 매개체?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한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이들의 사랑을 연결해준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놀러와'를 통해 친해지고 급기야 사귀게 되고 목하 열애 중이라는 것. 장윤정과 노홍철은 지난 달 6일 '놀러와-짝꿍을 소개합니다' 녹화에서 유일한 이성 짝꿍으로 출연해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는 MC인 유재석, 김원희를 비롯한 패널들의 '절친'들이 출연해 진행됐다. 당시 제작진에 따르면 연예계에서 인맥 넓기로 유명한 노홍철의 절친으로 어떤 스타를 섭외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홍철이 직접 장윤정을 적극적으로 섭외하는 열의를 보여 당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처음 친해지게 된 계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놨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이미 엿볼 수 있었다는 것. 2005년 9월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같이 '만원송'을 함께 부르며 방송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된 것이 바로 '놀러와'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2~3년 전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장윤정에게 노홍철은 이후부터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장윤정이 일만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던 노홍철은 '장윤정에게 즐겁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후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해지게 된 두 사람은 한밤에 자동차 극장, 삼청각 등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는 등 둘만의 오붓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SBS '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각자 맞선남과 맞선녀에게 차이게 되면서 서로 달래주기 위해 둘만의 술자리를 마련했는데, 그 때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확인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녹화 당시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의혹을 받기도 했다. 노홍철에 따르면 그때까지 서로 호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녹화를 하면서 더욱 더 마음이 움직여, 녹화가 있었던 5월 6일 밤 녹화를 마치고 장윤정에게 조심스럽게 사귀지 않겠냐고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친한 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이 외에도 처음에는 노홍철을 경계했던 장윤정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그리고 장윤정을 위한 노홍철의 끝없는 이벤트 등 두 사람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노홍철-장윤정을 비롯해 최고의 짝꿍들과 함께한 '놀러와'의 특집 '놀러와 짝꿍을 소개합니다'는 오는 15일과 22일 연속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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