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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DJ DOC의 멤버 김창렬이 “솔로 앨범을 내서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DJ DOC의 멤버들은 5일 방송하는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그동안 서로에게 미안했던 일을 고백했다.
‘자신이 DJ.DOC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에서 김창렬은 예전 멤버들에게 상의도 없이 솔로 앨범 낸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맏형 이하늘은 “자꾸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해서 그 피해를 공동부담 시켜서 미안하다”고 고백했고 정재용은 “하는 것 없이 살만 쪄서 미안하다. (살이 쪄서) 이제는 춤도 못 추게 돼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재용은 또 맏형 이하늘에게 “형이 요즘 방송에 자주 나와서 좋은데 가끔 형이 카리스마 없게 (유)재석 뒤에 붙으려고 하는게 실망이다. 형 뒤에는 '부다 사운드' 동생들과 우리들이 있는데 왜 예능에 나가서 대표다운 행동을 못하나”라고 장난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하늘은 정재용에게 “너 왜 형 전화 잘 안 받아? 내 전화 안 받은 게 올해만 들어서 열 번도 넘어. 네가 열 번이나 안 받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전화하기가”라고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정재용이 “전화할 타이밍을 놓쳐서 그렇다”고 변명하자 격분한 이하늘은 “나와는 올해 들어서 밥, 술도 거의 한 적도 없으면서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과는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잘 만나더라. 내가 너와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보다도 못한 사람이야. 그 쪽 사람들은 사이버야 사이버. 현실에 도움이 되지 않아”라고 흥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창렬과 이하늘이 정재용에게 “연락이 너무 없는 재용이를 보며 가끔 우리를 싫어한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하자 정재용은 “솔직히 하늘이 형의 전화보다는 김창렬의 전화는 좀 받는다. 하늘이형 전화를 받으면 낚시를 가자고 해서 가벼운 마음에 따라가면 4박 5일이다. 납치 수준이다”라며 그동안 피해왔던 이유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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