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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록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이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마약으로 한때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4일 밤 방송된 MBC '뉴스 후'에서 마약에 중독되는 것은 "25년간 이뤘던 것을 한 방에 날리는 것"이라며 "1988년 모든 걸 다 잃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부활을 이끌며 1980년대 중후반 높은 인기를 누렸던 김태원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두 차례 구속된 바 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약보다 재미있는 게 많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마약을 하는 건 잠깐 가다 마는 것이지만 아내를 맞이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건 그보다 더 가는 것이다. 왜 그것을 포기하는가"라고 마약 중독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뉴스 후'는 경찰이 주지훈 등 연예인 10명을 포함한 총 84명을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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