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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대만 CCCP사와 유통망 계약

이 주내로 1건 잇따라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대만의 CCCP사와 대만지역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CCCP는 셀트리온이 앞으로 출시할 바이오시밀러 9개품목에 대해 12년간 자국 시장에서의 독점판매권을 갖게된다.

셀트리온측 관계자는 전세계 14개 지역에 이르는 바이오시밀러 다국적 유통망 확보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주내로 또하나의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6월 말까지 지역별 판권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CCCP사는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개별 제품에 대해 지역별로 시험생산(Validation) 제품 1배치(총 2배치)를 제품승인 이전에 선발주하고, 각 1배치당 5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이는 지난 달 말 있었던 베네주엘라의 올리메드사와 맺은 계약과 같은 조건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며, 그 외 시장은 14개 지역(한국, 중국, 대만, 인도, 동남아시아, 러시아, 터키, 중동/아프리카, 브라질, 멕시코,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 페루 외 9개국, 콜롬비아 외 7개국)으로 나눠 현지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상위의 제약사에게 판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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