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34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중소기업 포럼' 창립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은행장과 회원사 CEO들간 상시소통 채널을 구축, 매분기 경제·사회 이슈 등에 대한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발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달 중 외부 컨설팅회사에 용역을 의뢰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이 기술개발(R&D), 시장개척과 시설확충을 위해 필요로 하는 금융을 일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진의 현장방문을 상시화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지원체제를 추진해온 연장선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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