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경찰청사이버테러센터장";$txt="";$size="250,300,0";$no="20090604104533760420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센터장 김재규 총경·사진 오른쪽)는 4일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한미 양국간 사이버범죄 근절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경찰청 북관에서 진행된 증정식에는 스티브 발머 MS 회장 대신 캐서린 보스틱 아태지역 총괄책임자와 김제임스우 한국MS 대표가 수여자로 참석했다.
MS는 감사패를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간 사이버범죄 근절에 기여하신 귀청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스펨메일 대량계정 생성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였고 MS의 아시아 전문가 교육 등에도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 "MS는 앞으로도 귀청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우호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2006년 MS로부터 'hotmail' 계정을 이용해 음란ㆍ도박사이트 광고 스펨메일을 대량 발송해온 김모씨에 대한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지난해까지 일당 6명을 검거한 바 있다.
김씨 등은 검거되기 전까지 고도의 해킹 기술을 악용해 국내외 공공기관 등 1000여개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50만 건을 빼낸 뒤 이를 불법 판매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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