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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특허 검색엔진 구축한다

신기술 연구에 앞서 관련 특허를 빠르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이 구축된다.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특허청이 발주한 '국문전용 검색엔진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가 구축할 국문 전용 검색엔진은 특허 심사 시스템에 도입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기술적 창작물에 대한 특허 심사를 하기 위해서는 수천만 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상황에 대한 빠른 정보 검색이 필요하다"며 "기존 외산 검색엔진은 한글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한국정보기술협회(TTA)에 검색엔진 벤치마킹테스트를 의뢰해 기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엔진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어 형태소 분석 및 자연어 처리 기반의 검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구 코난테크놀로지 마케팅팀장은 "이번 특허청 프로젝트 수주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기술력을 전문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은 것"이라며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국산 검색엔진으로 외산 검색엔진을 대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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