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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3일 방영된 '시티홀'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록 '시티홀'은 드라마지만,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이 드라마는 소신을 갖고 정치에 입문해도 환경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자신의 신념이 '정치'에 의해 바뀌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한 무소속의 신미래(김선아 분) 후보가 인주시장으로 당선되는 모습을 그렸다.
신미래가 인주시장이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거판은 흑색 선전과 비방, 현실 불가능한 공약 등이 내세워지면서 막판 판세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각 정당은 신미래에 대한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그녀가 스스로 물러나게 하기 위한 노력도 가상했다.
하지만 신미래는 결국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그녀는 자신을 위해서도 투표를 해야하고, 자신이 당선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투표를 해야된다고 힘주어 외쳤다.
이는 현재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내비치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고, 투표율도 저조한 현실에 대한 문제 지적이기도 했다.
신미래가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조국(차승원 분)의 도움이 컸다. 신미래를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조국의 노력이 대단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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