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곡항 일대 6000억원 들여 187만㎡ 규모로 조성
$pos="C";$title="해양복합산업단지 조감도";$txt="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해양복합산업단지가 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size="475,361,0";$no="20090603104202273252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경기도 화성 전곡항 일대 187만㎡ 규모로 조성되는 해양복합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3일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과 함께 화성 전곡항에서 해양복합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당초 단지 조성계획이 심의위를 통과함에 따라 토지 보상과 환경·교통·재해·인구 등의 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10월께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보트쇼가 해양산업육성과 발전을 모토로하고 있어 착공식 일정을 앞당겼다.
이날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한 해양복합산업단지는 6000여억원을 들여 화성 서신면 장외리 전곡항 일대 198만㎡(60만평)에 해양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특화산업단지로 내년 5월 5월 용지분양에 들어간다.
해양산단은 도산하 경기도시공사와 화성시 산하 화성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추진한다.
산업단지는 2010년말까지 국내기업 99만㎡(30만평), 외투기업 66만㎡(20만평), R&D 및 교육 33만㎡(10만평)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보트·요트 제조 수리, 판매, 보관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는 2단계 사업으로 2011년말까지 산업단지 인근 고렴지구(130여만㎡)에 마리나, 보트·요트 계류, 숙박 및 쇼핑 등 종합해양레저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이 일대를 산업단지와 관광단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해양산업·레저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게 경기도의 구상이다.
경기도는 해양산업복합단지 및 해양레저단지 조성이 해양레저 인구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제1회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하면서 해양레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해양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정부로부터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는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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