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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버섯 종자 구경하러 오세요

경기도 버섯연구소, aT센터에서 4일 신품종 품평회 열어

서민들에겐 맛 좋고, 영양만점인 식품으로 농민들에겐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은 버섯을 주제로 한 품평회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4일 열린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출품된다.

출품 버섯은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등 주요재배버섯과 버들송이, 잣 버섯, 잎새 버섯 등 신품종 버섯 등 약 15종에 이른다.

버섯연구소 관계자는 “농가보급이 유망한 우량계통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이러한 우수 종자의 국내 보급 확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버섯은 버섯연구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버들송이 버섯과 잣 버섯이다.

버들송이버섯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씹는 느낌까지 좋은 버섯으로 향후 재배농가의 확대가 기대되는 버섯이다.

잣버섯은 잣나무 또는 소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자생하는 버섯으로 소나무 향이 강하고 맛이 좋은 버섯으로 버섯연구소에서 인공재배기술 연구를 추진 중인 버섯이다.

한편 경기도버섯연구소는 지난 1998년 품종육성연구를 시작한 이래 그동안 느타리 버섯 14종, 버들송이 3종, 잎새 버섯 1종 등 18품종을 육성·등록했다.

이번 버섯품평회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버섯 등을 실제로 보거나, 표본 형태로 만날 수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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