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정부의 구제금융이 보험회사들의 부실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의 윌리엄 윌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은 보험시장을 왜곡시킬 것”이라며 “좀비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좀비 보험회사가 생겨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실 보험회사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시장에 남게된다며 이는 아주 바보같은 짓이라고 꼬집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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