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일 대서양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AF-447)에 한국인 1명이 탑승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에어프랑스 측은 실종사고 직후에 한국인 탑승객(70년생·남)을 레바논 국적으로 분류해 발표했지만, 외교통상부가 가족 및 직장 관계자를 통해 확보한 인적사항과 항공여정을 에어프랑스의 자료와 대조한 결과 한국인임이 최종확인 됐다.
외교부는 탑승객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에게 확인사실을 통보했고, 가족들의 현지방문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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