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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패키지화로 세계시장 노린다

지식경제부는 2일 전자정부, 금융 등 IT서비스의 수출 상품화를 위한 '신기술기반 SW 패키지화 지원사업'에 추경예산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IT서비스는 UN 등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개도국의 구축경험 전수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핵심 프로세스 위주로 재개발보다는 재활용이 가능한 수출용 패키지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사업 진출 시 재개발을 최소화하고 다수의 국가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내에 구축된 SW시스템의 핵심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품질이 우수하며 재활용할 수 있는 수출용 패키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2개 과제를 공개SW로 개발해 소스코드 및 기술자료를 전세계에 공개할 계획이다.

개발된 sw를 해외협력사업과 연계시켜 개도국에 무상 보급하고 본사업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것.

무상 보급 방식은 SW 라이센스를 해당 국가에 무상 제공하고 적용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추가개발, 교육, 기술지원 등에 해외협력사업의 지원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특정 기업의 제품에 종속될 것을 우려하는 국제기구와 대상국가의 거부감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출용 패키지SW의 현지화 품질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고객을 대상으로한 중소 패키지SW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관련 설명회는 5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개최되며 신청서 접수는 17일까지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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