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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요가학원'에 출연하는 박한별이 가수 세븐과의 열애설에 답변을 거부했다.
박한별은 2일 오후 경기 남양주군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요가학원'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세븐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가수 겸 배우 유진이 "그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가로막았다.
박한별은 이후 이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고 영화 홍보사 관계자 역시 사적인 질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한별과 세븐은 최근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열애설이 퍼진 바 있다.
박한별은 이날 영화를 위해 요가 연습을 한 것에 대해 "요가를 한 후 저뿐만 아니라 출연한 여배우들 모두 몸매가 예뻐지고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요가학원'은 각기 다른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가학원을 찾은 5명의 여자들이 신비스런 요가 마스터를 따라 심화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 겪는 기괴한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박한별은 전성기 시절의 미모를 되찾고자 갈망하며 요가학원을 찾은 최고의 톱스타 연주 역을 맡았다. 박한별과 윤재연 감독은 '여고괴담3-여우계단'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요가학원'은 지난 4월 12일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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