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강사 후보생들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휴원 등 홍역을 치른 청담러닝이 '외국인 강사 후보 건강안전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청담러닝은 격리 치료를 받았던 외국인 강사 후보생들이 치료를 마치고 모두 퇴원한 만큼 예정대로 3일부터 청담어학원과 에이프릴어학원의 여름학기 수업을 개강한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신종 플루에 감염됐던 강사들이 모두 완치됐다고 공식 확인을 받은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보건당국 조사결과 이들에 의한 2차 감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학원은 집담감염의 재발을 막고자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 첫날 전체 인원 건강검진, 하루 2회 발열체크, 경미한 증상 발견시 병원 검진조치 등 건강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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