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정운(25)을 후계자로 선정하고 이 사실을 노동당과 인민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부처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한의 로켓발사, 핵실험, 미사일발사,150일 전투 등 잇따른 강경행동도 김정운의 후계 승계를 위한 공적 쌓기 용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운의 업적으로 선전하기 위한 작업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북한의 해외 공관장들에게도 '김정운 후계자 내정' 사실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당국은 이와 관련해 "아직 확인된 사항이 아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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