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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캐피탈, 25일 상장...최대 493억원 현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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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할부금융 강화...중고차 전문판매물 설립

대우캐피탈이 오는 2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대우캐피탈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580만주의 공모 물량으로 액면가 5000원에 공모가 7000∼8500원 선으로 17∼18일 사이에 청약을 실시, 25일에 증권거래소에서 매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림 사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493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달된 자금은 영업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이번 상장은 시장에서 신뢰를 높이고 자금 조달의 방안을 다변화하는 측면"이라며 "지난해 공모 준비시와 비교해 공모가 밴드가 낮아지고 시장도 좋지 않아 이번 공모 물량을 다소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우캐피탈은 중고차할부금융을 강화하고 건설중공업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중고차 전문판매몰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할부금융 대상을 상용차 및 중장비까지 확대해 그간 자동차에만 한정돼 있던 영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우캐피탈은 최근 현대중공업, 한국다임러, 볼보 코리아, 클라크 등 상용차 및 중장비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한편 대우캐피탈은 지난 2005년 아주그룹의 금융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자동차 금융을 주력으로 개인신용대출 및 산업기계 등의 리스 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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