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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시장 R&D 융합 힘쓸것"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 초대원장.."정부-현장 잇는 역할 충실"

"학교와 연구소에서부터 시장까지 함께 아우르는 R&D업무융합을 실현해 대한민국 최고의 R&D정책 지원기관으로 이끌겠습니다"

산업정책 전문가인 김용근 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은 지식경제부의 통합 R&D지원기관 설립에 따라 통합 출범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초대 원장에 오른 뒤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진흥원 출범 자체가 공공기관 선진화의 모범사례이자 공공부문 효율화와 선진화의 상징인만큼 어깨도 무거워졌다고 말한다.

그는 "진흥원은 앞으로 산업기술청사진을 제시하는 플래너(Planner), 다양한 R&D 주체간의 융합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코디네이터(Coordinator)가 되겠다"면서 "디자인·금융·마케팅 등 R&D 순환체제가 선순환하도록 하는 촉매제(Facilitator), 정부와 R&D 현장을 긴밀히 연계하는 링커(Linker)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현재 2본부 2실 6단 23팀의 거대조직으로서 227명이 재직 중이다. 연간 사업예산(2009년)만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역산업 진흥지원에 가장 많은 7700억원을 투입하며 산업기술인프라에 2500억원 등에 1조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부품소재산업육성(700억원), 산기국제협력지원(400억원), 산업기술정책 연구와 중장기 기술전략수립(300억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300억원) 기술친화형 문화조성(100억원) 등에 사용된다.

김용근 원장은 1956년 전남 순천출생으로 순천고, 서울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마쳤다.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 사무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정책본부장(차관보)를 거쳐 지난해 6월 산업기술재단 이사장에 취임, 5월부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타고난 성실함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산업, 기술, 지역 정책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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