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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장윤정이 후속곡 '애가타'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밝고 경쾌한 리듬의 트위스트곡 '장윤정 트위스트'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장윤정은 후속곡 '애가타'를 통해 한 층 성숙된 여인으로 변신, 기존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애가타'는 흔히 말하는 '사랑하는 이를 보면 애가 탄다'는 내용의 가사에 애절한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는 곡이다.
나훈아의 '고향역', 태진아의 '옥경이' 등을 작곡한 임종수와 전영록의 '종이학',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작사한 이건우가 의기투합해 만든 노래다.
장윤정은 "'장윤정 트위스트'에서 20대에 할 수 있는 마지막 상큼함과 발랄함을 선보였다면 이제는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노래 '애가타'로 여인의 향기가 묻어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대표 홍익선) 측은 "장윤정은 데뷔 후 6년 동안 밝고 경쾌한 퓨전 트로트를 주로 불렀다"며 "하지만 더욱 성장하는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슬로우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돼 작품성과 음악성이 뛰어난 '애가타'를 후속곡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10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TJB '전국 TOP10 가요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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