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 한 증권사의 엔고 수혜주 평가에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엠은 전거래일 대비 6.08%(530원) 크게 오른 92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만9000여주 정도며 키움증권을 통한 거래가 활발하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아이엠에 대해 블루레이 성장 엔진을 장착한 엔고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아이엠은 삼성전기 분사 법인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픽업(Blu Ray Player Pick up)과 DVD 플레이어 픽업(Player pick up)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라며 "엔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하락 속에 지배력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아이엠은 삼성전기를 통해 삼성전자로 파워보드(Power Board) 매출이 급증세로 2·4분기부터는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제품도 삼성전기를 통해 납품한다"며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탑재되는 플라즈마 아이언 모듈(Plasma Ion Module) 신제품을 출시해 생활가전과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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