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분향소서 진혼제와 추모문화재..경찰, 평화적 행사는 보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 사흘 째인 31일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 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5시 살풀이 진혼제를 하고, 오후 7시에는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장례 후 3일째 되는 날에 거행하는 제례의식인 삼우제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치르려 했지만 취소했다.
어제 경찰이 강제철거 하려다 부숴진 분향소는 당분간 현장에 그대로 보존하면서 바로 옆에 새로 설치한 분향소를 49재가 치러질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평화적 문화제는 보장하겠지만 정치 집회로 변질하면 강제 해산하겠다며 오늘 새벽 대한문에서 광화문 방향 차로를 따라 전경 차량 10여 대를 배치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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