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조지 케이시 미 육군 참모총장이 밝혀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케이시 참모총장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를 방문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도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현재 미군이 재래식 전투태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북한과 전투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군에 대해 잘 훈련된 군대로 설명하며, 유사시 빠른 시일 내로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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