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영결식을 마치고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형 건평씨는 다음달 1일까지 구속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법무부는 29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법원에 구속집행 정지 신청을 내 법원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 이날 5시까지 일시 석방됐었다.
'세종증권 인수 비리'로 징역을 선고받은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는 삼우제를 마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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