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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29일 광화문 일대는 시민들이 묵념을 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방송 중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러 등장하자 시민들은 야유를 보내며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만장(죽은 사람을 슬퍼해 지은 글)을 들고 묵념을 하는 등 경건한 모습을 보였다.
추모를 위해 입고 온 검은색의 옷과 시민들이 쓰고 있는 모자의 노란색이 어우러져 시청 앞 광장 등지는 인상적인 색채가 장관을 이뤘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시민들은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하기도 했다.
특히 영결식 도중 이 대통령이 헌화를 하는 모습이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송되자 시민들은 단체로 야유를 보내며 욕설을 하는 등 한 때 흥분하기도 했다.
한편 영결식이 진행되는 경복궁 현장에서는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를 막으러 뛰어나가다 경호원에 의해 제지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소연 임혜선 안혜신 박충훈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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