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국면에서는 외국인 매수 종목이 강세"<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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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9일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된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강성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 약세와 북핵실험 등 악재가 부각되는 국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을 보면 향후 상승국면에서 외국인 매수 종목이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지속과 프로그램 물량 부담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시장 수급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도 될 것"이라며 "GM 파산 관련 문제나 대북 관련 문제가 급격하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은 반등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21일부터 28일까지 6거래일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전자 LG GS건설 현대차 현대차2우B 삼성SDI 엔씨소프트 SK에너지 하나금융지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LG상사 효성 우리투자증권 현대산업 에스원 KCC 등이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