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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 마지막날인 29일 공교롭게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에서 레퀴엠(진혼곡)이 울려퍼진다.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류재준의 '진혼미사곡' 연주회를 개최한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작곡된 '진혼미사곡'은 고 정 회장을 추모하는 동시에 오늘의 한국을 피땀 흘려 만들어낸 이전 세대 전체에게 바치는 곡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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