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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공공기관, 中企에 29조원 지원

경제난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 산하 64개 공공기관이 4월말 현재 3만20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9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29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개최된 제4회 지식경제부 공공기관 '선진화 이어달리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원형태별로는 국내외 유동성 지원에 26조 6,340억원, 제품구매에 2조 6470억원, 기술지원에 총 842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4조4000억원이 수출보험 지원액이었다.

이번 지원은 1차 협력업체만이 아니라 2차 하도급업체 등을 지원대상 업체에 포함됐으며, 제품구매 1만2652사, 운영자금지원 2374사, 수출보험제공 3298사, 기술지원 2445개사 등이었다.

64개사 공공기관들이 보수체계 개선을 통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도 함께 진행하 결과, 현재 한전, 광물자원공사, KOTRA, 한수원 등 28개의 기관이 성과기반형 연봉제를 도입하고 광물자원공사, 우편물류지원단, 정보통신진흥원, 산업기술시험원, 별정우체국연합회, 전기연구원, 표준협회 등 7개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선진화 이어달리기 워크샵에서는 지경부 공공기관간 선진화 추진을 위한 협의체인 선진화추진협의회가 공식 발족돼 선진화 추진실적 점검·공공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선진화 추진경험 공유· 기관간 공동 추진 이슈 발굴·공공기관 선진화 백서 발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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