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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직 더 올라야 한다"<대신證>

대신증권은 28일 LG에 대해 LG전자와 LG화학의 실적 개선 기대로 지분가치가 증대됐다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의 주가상승은 역시 핵심자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의 실적개선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LG전자와 LG화학이 LG의 NV에서 75.4%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주가와의 상관계수도 각각 0.85, 0.83으로 매우 높은 편.

지난 5월 한달간 코스피는 2.5% 하락한 반면 두 자회사의 주가는 5.6%, 6.5% 올랐으며 이에 힘입어 LG의 주가도 7.3% 상승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들 자회사의 2분기 이후의 실적개선도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돼 향후 지분가치의 추가적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수급상의 긍정적인 면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가의 지속적인 순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당분간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자회사의 지분가치가 상승하면서 꾸준히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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