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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정상문, 눈물 쏟으며 빈소로 들어가(상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법원의 구속영장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27일 오후 노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한 정 전 비서관은 승합차에서 내리자 마자 왼손으로 입을 막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정 전 비서관은 아무말 없이 분향소로 발길을 옮겼다.

노 전 대통령 한 측은 기자들에게 "정 전 비서관이 너무 힘들어한다. 말하기 힘들어 한다"고 전했다.

김해=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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